(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그러면 어떻게 실제 삶에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 문제의 핵심은 ‘어떻게’(how)에 있는 것이 아니라 ‘누가’(who)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대한 것입니다.
만약 ‘내가’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다시 거짓 자아(겉사람)의 속임에 놀아나게 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진리를 붙들기 위해서 죽기까지 싸워야 합니다. 겉사람은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대상이지 고쳐서 새롭게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주체는 결코 지금의 나(겉사람)일 수 없으며, ‘속사람’, ‘새 생명 안에 탄생한 새로운 자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만이 성령 안에서 말씀으로 우리의 겉사람(거짓 자아)을 죽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에베소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엡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23절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는 영어성경으로 “Instead, let the Spirit renew your thoughts and attitudes”(NLT)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은 성령님이시지 결코 거짓 자아인
‘나’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