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다(히
13:15). 하나님께서는
세 가지 중요한 사명을 갖고 계신다.
첫째는 창조하는 일이요,
둘째는 찬송을 듣는 것이요,
셋째는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창조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는 꽃을 만들 때에도 크기가 다르고 색깔도 다른 수많은 꽃을 만들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게 하신 것에서 알 수 있다. 또 모든 만물을 창조하기 전에 먼저 찬송을 부를 천군과 천사들을 창조하신
것에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찬송을 좋아하시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실 때에도 모두 악기로 창조하셨다. 가장 좋은 악기가 바로 사람이다. 소리도 가양
각색이어서 아름다운 꾀꼬리 울음소리는 물론 바다의 파도소리와 산에서 내려오는 물소리,문풍지를 스치는
바람소리는 정말 아름답다. 다음에는 드라마 연출이다. 아마도 역사의 가장 멋진 드라마는 십자가를 통한 드라마다. 외형적으로는
사탄이 승리한 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인류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승리를 가져온 것이 바로 ‘십자가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찬송이 얼마나 놀라운 이적을 가져왔는지 잘 나타나 있다. 먼저 역대하 20장 22절에 보면
암몬의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에 여호사밧이 성가대를 조직해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할때 적을 진멸시켰다. 또 다윗이 사울 왕을 위해 수금을 탈 때 악신이 떠났고(삼상 16:213) 바울이 감옥에서 찬양할 때 옥문이 열리는 이적이 일어났다(행
16:26). 이처럼 찬송은 놀라운 이적을
일으킨다. 그래서 사탄은 찬양을 무서워한다. 그러면 어떻게 할 때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에베소서 5장 19절에 그 해답이 나온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라고 했다. 시란 구약에 나오는 시편을 의미한다. 옛날에는 시편만을
노래했다. 다음에는 찬미라고 했는데 성경에는 찬송 찬양 찬미 등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오늘날의 찬송가를 의미한다. 끝으로 신령한 노래라고 했는데 이는 성가대원들이 부르는 성가곡을 의미한다. 이 찬송들은 하나님께는 영광,성도들에게는 은혜,사탄에게는 악령을 쫓아내는 하나님의 능력의 소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