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레이엄.그는 20세기가 낳은 세계적 부흥사다. 이 시대에 그런 위대한 부흥사가 있다는 것이 축복이다. 그도 어려서 동네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골칫덩이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저 아이는 커서 뭐가 되겠는가”하고 머리를 흔들었다. 그렇지만 그의 할머니만은 달랐다. 개구쟁이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는 말을 잘하고 사람 끄는 재주가 있어. 개성만 살리면 크게 될거야” 그 말 한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꾸어놓았다. 그래서 그는 마침내 세계적 부흥사가 된 것이다.
맥아더. 그도 어려서 말할 수 없는 개구쟁이였다고 한다. 말썽을 피우고 사고를 치고 아이들을 몰고다니며 골목대장 노릇을 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그의 장래를 염려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너는 군인의 기질을 타고 났어” 라고 말했다. 그 말 한마디에 맥아더는 눈이 확 뜨였다고 후에 고백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위대한 군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칭찬 한 마디가 사람의 일생을 바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