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충만한 자는 성령님의 인격에 감화와 영광을 받고 있는
자인데 그런 자의 마음에서 나오는 언어들은 성령님의 인격의 감화에서 나오는 언어들인 것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한 자의 말을 듣고 있으면 그 언어가 풍기는 사랑의 향기가 감미롭다. 그래서 기쁨으로 마음이 밝아져 옴을 느낀다. 그 자리에 평화가
감돌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자들의 모임에서의 대화는 모든 이의 마음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성결된 언어들로 가득하다.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해도 성령으로 충만한 자의 언어는
하나님의 빛 아래서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감동이 있고 설득력이 있다. 그래서 그 언어에다가 곡을 붙이면 찬송이 되고, 그 언어를 소원의
형태로 다시 고치면 기도가 되고, 그 자리를 구별시키면 하나님 경배의 자리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