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한다. 실패에는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패가
인생의 끝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주어진 자신의 삶을 지혜롭게 살아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일까? 현실을 바로 인식하며 사는 것이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현실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다.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은 현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물고기의 IQ는 0.3 이라고 한다. 다른 물고기들이 낚시 바늘에 걸려 물 밖으로 끌려나가며 발버둥치는 것을 보면서도 입질을 한다. 그것은 낚시꾼이 낚싯대를 쥐고 있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사람들이 망하는 것을 보면서도 또 그 일에 뛰어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의 모든 현실을 움직이고 계심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