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시112:5)
페니( J.C. Penny)는 미국에 체인점을 2천 개나 갖고 있는 부자로, 58세에 파산하였지만 신앙으로 시련을 극복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새 출발을 할 때 ‘너희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황금률을 자신의 사업과 생활의 표어로 정하였습니다. 서서히 사업이 일어서면서 그는 교회와 사회사업에 많은 돈을 바쳤습니다. 은퇴 목회자들을 위해 플로리다에 백 가구의 주택을 지었습니다. 그는 만년에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내가 피땀 흘려 번 돈이니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가진 다음부터는 주는 기쁨이 움켜 쥐고 있는 기쁨보다 훨씬 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한다’(잠 28: 27)라는 지혜자의 말이 페니의 삶에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많은 것을 사람에게 줄 수 있을지 고민했던 그의 인생관이 이웃을 풍요롭게 하고, 자신도 실패의 역경에서 일어서게 한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많이 가진 자들과 못 가진 자들이 함께 상통하는 교제를 나누기 원하십니다.
* 기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담긴 재물을 나누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