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있는 한 교회는 출입문이 유난히 낮아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그 문을 출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부딪칠 게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만하면 반드시 부딪칩니다.
우리는 종종 “저 사람은 너무 교만해 !” “저 사람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 !” “저 작자, 언제 사람되지 ?”라고 비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말들은 바로 당신자신에게 하는 말들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참으로 겸손한 사람에게는 상대의 교만함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테니까 말입니다.
“주님, 저희는 교만이 패망의 선봉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교만해 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교만해지려 할 때 저희 자신의 모습을 살피게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