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3-18 18:34
역경을 이기는 침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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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세반스찬 바하에게 참으로 역경의 연속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처절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 작곡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말하기를 "모든 음악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보내고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을 솟아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음악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고 음악을 그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으면 안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 만민의 죄를 홀로 감당하시고 누구든지 못박혀 돌아가신 구주만 믿으면 구원 얻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그 황무지 같은 인생 속에서도 장엄하고 경건한 음악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 항상 S.D.G라는 글자를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의 첫 번째 글자들입니다. 신앙의 힘이 역경을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현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 50여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때로 참 황무지 같은 환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건강으로 인하여, 경제적 궁핍으로 인하여, 풀 수 없는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하여 황무지같은 가정을 만날 때도 있고 황무지같은 직장을 만날 때도 있고, 신앙 생활에 황무지 같은 척박한 환경, 황무지같은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역경을 극복하고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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