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삶
중국 내지 선교의 개척자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중국에서 선교하고 있을 때, 한 청년이 “신자가 되는 데는 몇 년이 걸립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테일러 선교사는 즉답 대신에 “램프의 심지에 얼마 동안 불을 붙여야 빛을 발합니까?”라고 반문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그야 심지에 불이 붙는 순간부터 빛을 내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테일러 선교사는 청년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구원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새로운 삶에 비친 그 영혼에서 빛이 타오르게 된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 목사님은 목사안수를 받은 뒤에도 한동안 거듭남의 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거듭남의 체험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기적과 이적을 본다고 예수 잘 믿는 것은 아닙니다.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다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주님, 주님을 만난 체험이 확실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