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 과 (마태복음 5:3-12)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진정으로 복을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해야 복 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복 받은 사람은 이렇다고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1. 그렇다면 복 받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에베소서 1:3에서 성경은 구원받은 사람은 이미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 3:9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고 거듭난 사람은 누구나 이미 복을 받은 사람이며, 또 현재도 계속해서 복을 받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구원받은 우리는 이미 복을 받은 자입니다.
2. 복 받은 사람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3-11절)
주님은 오늘 본문에서 과연 내가 복을 받은 자인지 아닌지 확인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복을 받은 자라면 반드시 복 받은 사람의 특성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을 쉽게 풀이하면 이렇습니다.
만일 순간마다 하나님 없이는 못산다는 가난한 마음이 있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3). 죄짓는 것에 대하여 가슴 아파하며 통회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4).
부드러운 언어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불의한 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끊어버리는 성품을 지녔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5).
하나님의 의의 말씀을 사모하여, 그것을 듣고, 읽고, 지킨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6). 남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7).
깨끗한 마음을 가졌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8).
화평케하는 자라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9).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받고 있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10).
어떻습니까? 과는 나는 복 받은 사람입니까?
3. 오늘 본문과 우리 자신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구원받은 나는 이미 복을 받은 자로서, 그 생활 속에 위와 같은 복 받은 자의 특성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전에는 하나님의 중요성을 몰랐으나, 이제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었고,
그 분 없이는 잠시도 못산다는 마음이 생기고,
전에는 죄를 범해도, 이것이 죄인 줄도 몰랐고, 설사 죄를 범했어도 가책이 없었는데, 이제는 죄악된 마음만 먹어도 회개케 되고,
전에는 불같은 성질이 있었고, 잠시도 못참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어지간한 것은 은혜로 받아넘기고, 도리어 상대를 위하여 기도하게 되었고,
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몰랐으나, 이제는 그 말씀을 듣고, 읽고, 지키게 되었고,
전에는 내 자랑만 일삼았는데, 이제는 남이 뭐라고 해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보람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나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