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과 (마태복음5:15-19)
성경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후서 1:21에 보면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있습니다.
구약은 오래된 약속이란 뜻이고, 신약은 새로운 약속이란 뜻입니다.
누가 누구와 맺은 약속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인간과 맺은 약속입니다.
무엇을 약속하셨을까요?
바로 인간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쉽게 말해서, 구약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을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이땅에 오실 것을 약속해 주신 것이고, 신약은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17절이 보면 "율법이나 선지자"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의 다른 이름입니다. 구약성경을 [구약]이라고도 부르지만 [율법이나 선지서]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이 구약을 어떻게 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십니까? (17절)
쉬운 예를 하나들겠습니다. 가령 내가 내일 오후3시에 친구와 교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고 합시다. 이 약속이 이루어지려면 내일 오후3시에 나와 친구가 교회에서 약속대로 서로 만나야 합니다. 내일 오후 3시가 되어 나와 내 친구가 교회에서 서로 만났다면 그 약속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많은 사건과 사람들과, 장소를 통하여 예수님을 인간에게 보내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때는 언제입니까?
바로 보내주시겠다고 약속된 그분이, 약속된 장소에, 약속된 방법대로 오셔서, 약속된 일을 다 이루신 그때입니다. 그러므로 17절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나는 구약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모든 약속을 다 이루기 위하여 이 땅에 온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그와 같은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주심과 동시에 성경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도 교훈하여 주고 계십니다. 18절을 큰소리로 읽겠습니다.
성경에는 위대한 신앙의 인물도 기록되어있고, 유명한 사건과 지역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성경은 수많은 "예언과 성취"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그 많은 예언들이 이제는 거의 다 성취되었고,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예언만 그 성취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는 주님의 말씀처럼 역사 속에서 성경은 수없이 불태워지고, 성경을 믿는 사람이 허다하게 순교했지만, 오늘날도 성경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의 품으로 인류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속에 기록된 모든 예언이 다 이루어지기까지 성경의 일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