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신 공동체이다. 창세기(2:18-24)에 따르면 하나님이 아담의 돕는 배필로 갈빗대 하나를 취해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 이끌어 오신다. 이 여자를 본 아담은 그 여자를 보고“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중의 살이라”고 고백한다. 따라서“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이 주신 공동체라는 것은 이것을 파괴하는 그 어떤 것도 사탄적인 요소일 것이다.
둘째,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은 복의 길이다. 신명기 5장 16절에서 모세는”너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하신다. 복의 통로가 가정에 있다는 것은 다른 요절(사무엘하
7:29, 욥기
8:6)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셋째, 하나님 안에서 가정은 질서가 있다. 부부관계(에베소서
5:25-31)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고 명령하신다. 자녀관계(에베소서 6:1-3)에서 자녀들은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고 공경하라고 말씀하시면서“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복의 명령을 주신다.
부모(엡 6:4)는“자녀를 노엽게 하지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하신다. 형제들과의 관계에서는 비판하지 말고(마태복음 7:1-3) 사랑하라고(베드로전서
3:8-9)고 지적한다. 넷째, 가정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다. 빌립보 간수에게 사도 바울은“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16:31)고 선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