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개념은 성경의 중심 사상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과 예수를 믿는 것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복음서의 중요하면서도 흥미있는 특징 중의 하나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셨다는 사실을 언급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막14:36)란 표현에 잘 나타나 있으며 특히 "주기도문" (마6:9-13)에서 만큼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해서 더 잘 표현한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신약에서의 믿음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주님, 그리고 그리스도로 신앙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격화된 말씀이요(요1:14) 행동하는 말씀이십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믿고 영접하고 의지함으로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구원을 얻게 됨을 말합니다.
그래서 주를 믿는 자 들은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으며(요3:15,16,36, 5:24,
6:40,47 11:25,26) 심판을 받지아니하고(요3:18) 부끄러움을 당치 않는다(롬9:33,10:11,벧전2:6)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곧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하였고(요12:44) 예수의 부활을 믿으면 구원을 얻으며(롬10:9) 예수를 믿는 자는 어두움에 거하지 아니하며(요12:46) 주 예수를 믿는 자는 능치못 할 일이 없다(막9:23)고 하셨습니다. 또 주의 이름을 믿는 자 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으며(요1:12) 복음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롬1:16, 고전1:21)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믿음이
인간 의지의 결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가르쳤습니다(엡2;8) 선물이라 함은 그것을 받는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값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을 통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