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로 훈련받으며 받은 은혜를 담아만 두지 마시고 나누시기 바랍니다. 은혜는 나눌수록 커집니다. 단지 자신만 아는 것과 다른 이에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은혜를 나누는 그 모습에 우리 주님이 또한 기뻐하시며 영광 받으십니다. 

 
작성일 : 07-02-02 00:00
에클레시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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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6,444  
성경에서 교회를 가리키는 가장 일반적인 표현은 희랍어 '에클레시아'이다. 이 말은 '안에서 밖으로(out of)'를 의미하는 전치사 '에크'와, '부르다(to call)'를 의미하는 동 사 칼레오가 합해진 합성어이다. 따라서 이 말은 "밖으로 불러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밖으로'는 '세상 밖으로', 또는 '죄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 밖으로'를 뜻한다. 그리고 '부르다'는 '구원에로의 부르심'을 뜻한다. 그러므로 에클레시아는 죄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 가운데서 구원에로 불러내진 것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에 따라서 교회는 흔히 구원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집합체라고 일컬어져 오고 있다.

이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교회는 성도(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에로 부르심을 입은 자)가 교통하는 곳(집합체)이라고 할 수 있다. 성도의 교통은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교통으로도 나타난다. 그리고 피차의 교제(코이노니아)를 통한 성도들 사이의 수평적인 교통으로도 나타난다. 그러므로 예배와 교제가 있는 것이 교회이다. 예배와 교제가 없으면, 또는 이 둘 중에 하나가 없으면 교회가 아니다. 교회는 세상적인 축복이나 나누어 가지는 기관이 아니다. 교회는 정신 수양원이 아니다. 교회는 사교 모임이 아니다. 교회는 단순한 자선 단체가 아니다.

에클레시아는 어느 한 가정에 모인 사람들이나(고전 16:19, 골 4:15 등), 하나의 독립된 단체를 구성한 사람들에 관계없이 사용되었다(행 5:11, 11:26 등). 그리고 독립 된 단체들이 연합하여 모여진 경우에도 사용되었다(행 9:31). 이것은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면서 예배를 목적으로 모인 지상의 모든 집합체라면, 그 규모나 형태에 관계없이 교회가 되어짐을 뜻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 규모나 형태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예배와 교제가 있으면, 건물이 없이도 교회이다. 직분자가 없어도 교회이다. 십자가상이 걸려 있지 않아도 교회이다. 이런 것들은 부수적인 것들에 불과하다. 핵심은 예배와 교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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