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로 훈련받으며 받은 은혜를 담아만 두지 마시고 나누시기 바랍니다. 은혜는 나눌수록 커집니다. 단지 자신만 아는 것과 다른 이에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은혜를 나누는 그 모습에 우리 주님이 또한 기뻐하시며 영광 받으십니다. 

 
작성일 : 20-04-05 14:09
종려주일과 고난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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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674  

종려주일(棕櫚主日, Palm Sunday)은 사순절의 마지막 주일,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

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사

용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자기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

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21:9, 11:10),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12:13, 11:9) 라고 외쳤습니다.


당시 군중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왕이 되어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을 기대하면서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런 군중들의 

환호에 연연해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호산나” 외치는 소리가 머지 않아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소리로 바뀔 것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은 정복자가 타는 말 대신 보잘 것 없는 나귀를 타셨습니다.


“호산나 (Hosanna)”는 히브리어 호시안나 (Hosianna)라는 말을 헬라식으로 발음을 

표기한 것입니다. 본래의 뜻은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기도문입니다.(118:25, 

삼하14:4, 20:9, 21:9, 11:9, 12:13) 이 말의 기원은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

제 구원하소서”라는 시편11825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후에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문이 아니라 남을 칭송하는 말, 인사말, 환희를 나타내는 감탄사로 

쓰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용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호산나”, “이제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본래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과 기대에 못 미칠 때 환영과 환호가 

분노와 배신으로 변한 예루살렘 군중들처럼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고난주간에 

주님께서 수난 당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것을 생각 하면서 고난주간을 

말씀 묵상과 기도로 경건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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