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간의 생명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과 동거 동행함으로만 살아 움직이는 힘을 받으며, 전능의 능력과 전지의 지혜와 모든 충만을 받는다.
1) 처음 지음 받았을 때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과 동거 동행하였기에 하나님이 지으신 동산의 모든 것들을 다스리고 지킬 수 있는 능력을 주셨으며(창2:19), 하나님과 같은 지식으로 모든 만물의 특성과 본질을 알았다.
2)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실 때에, 아담은 하나님에게 받은 지혜와 지식으로 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들의 특성과 본질에 따라 호랑이, 하마, 코끼리, 독수리 ··· 등 이름을 명하니 그 일컫는 바가 그 이름이 되었다(창2:19).
4.선악과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고, 모든 생명과 능력과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려고, 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두시고,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창2:16-17) 하셨으니 오직 내 생명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서 하나님과 연결되어, 하나님과 동거 동행하고, 하나님과 하나 됨으로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능력을 받아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도록 하셨다.
5.타락
1) 인간이,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하신 동산에 뱀이 들어옴을 용납했고,
2) 다스리라고 한 동산에서 다스림을 받아 뱀의 말에 피동 되었고,
3) 하나님의 말씀을 ‘동산 나무의 실과(實果)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하며 가감했고,
4) 하나님께서는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ꡕ고 한 그 나무의 실과인데, ꡔ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하는 뱀의 말에 탐욕이 들어왔고,
5) 그 탐욕으로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하여, 여자(하와)가 따서 먹고 그와 함께 한 아담에게 줄 때 아담도 먹고 죄를 범하였다(창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