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님과 연결
바울은 그의 서신들중 에베소서와 골로새서에서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교회는 그의 몸이라 하였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는 모든 권위와 영적 역사의 근원이 된다 하였으며,( 교회의 근원 엡1:22-23; 골1:15-1824) 또한 그는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에 존재하는 일체성을 새롭게 이해하게 하였다. 그는 로마서 12: 4-5 에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하였으며, 고린도전서 12장 27절에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또한 고린도전서 6장 17절에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하였다.
2. 신자들과 연결
그러므로 바울의 신학적 사상으로 보면 교회란 예수 그리스도와 절실하게 연관되는 개인으로서 구성되며, 또한 교회에 속한 각 신자들은 서로를 한 연결체와도 같이 분리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안에서 같은 몸의 지체인 그리스도인들은 형제간에 서로 죄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형제간에 죄짓지 말것 고전8:13; 갈6:1-2, (참고 요일2:1-23:3-6,14-15,4:20)) 서로가 서로를 자기 몸과 같이 생각하며 상부상조 유무상통하는 모임이 바로 교회이며,( 상부상조, 유무상통, 행2:44-474:32.) 또한 그리스도의 자기 희생적 사랑의 목적이 교회인 것이다.( 희생적 사랑 엡5:1-2; 롭5:8; 고후5:14-14 (참고 요일3:16).)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퉁이돌이 되신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다.( 하나님의 권속 엡2:19-22; 빌3:20.)
3. 직무를 주심
또한 바울은 고린도후서 9장 12절에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이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하였으며 에베소서 5장 26-27절에 "이는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 이니라" 이와같이 그리스도께서는 교회를 위해 봉사의 직분을 마련했으며,( 교회의 봉사 엡4:11-12 (참고 벧전4:10-11).) 또한 교회를 흠 없게 하시어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고저 하신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