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2-04 14:53
2024 서리집사 임직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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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광수
조회 : 832  


오늘은 서리집사 임명식을 갖습니다. 사도행전 6장에 처음으로 예루살렘 교회에서 7집사를 세우는데, 그분들은 요즘으로 말하면 안수 집사와 장로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안수 집사와 장로는 교회의 영적인 리더들로서 성숙한 사람들이어야 해서 성경에도 보면 자격이 까다롭습니다. 성령 충만하고, 영적인 수준과, 인격이 있고, 사회나 교회에서 평판이 좋고, 교회를 위해 물질과 시간으로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 교회나 할 일은 많은데 비해 그렇게 헌신되고 믿음과 인격이 성숙한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신앙이 조금 미성숙해도 앞으로 자라가도록 도전하기 위해, 성도로서 기본적인 자격을 갖춘 분들을 서리 집사로 세워 일군으로 키워가면서 교회의 일을 섬기도록 해왔습니다.

서리 집사는 본인이 교회에서 요구하는 제직의 의무를 성실히 감당하겠노라는 서약으로 임명합니다. 믿는자로서 공동체의 부름이요, 하나님의 부름의 영광입니다. 

털사제일침례교회의 서리 집사 기준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5가지를 가이드라인으로 잡고 있습니다. 

1) 예수 영접하고 침례 받은 자 중에 교회 등록한지 1년이 넘은 자. 

2) 주일 성수를 잘 하는 자. 

3)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4) 교회 사역(봉사)을 잘 하는 자. 

5) 가정, 직장, 사업 등의 생활에 성실하고 정직하여 평판이 좋은 자입니다. 

특히 봉사 생활과 십일조 생활을 봅니다. 왜냐하면, 제직은 봉사로 교회를 섬기고, 제직회에 참여해서 교회 재정에 관한 일을 의논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기 때문에 본인이 헌금 생활을 통하여 교회 재정의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사도바울은 교회에서 직분을 사모하는것은 선한일이라고 말해줍니다. 교회의 귀한 일군들을 세우는 일이기에 즐겁습니다. 모든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아름답게 세워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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