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29 13:58
광야의 길에서 예배하라
인쇄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444  

몇 년 전에 우리 교회에 암으로 죽어 가던 여성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자신이 걸을 수 있는 한 교회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말을 지켰습니다. 나는 그녀의 삶이 거의 다해 가던 어느 날에 그녀가 여위고 허약해진 몸으로 천천히 예배당 안으로 걸어 들어오던 모습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머리카락이 거의 다 빠진 상태였고 얼굴빛은 매우 창백해 보였습니다. 남편이 산소 마스크를 들고 그녀 옆에서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를 맨 뒷자리에 조심스럽게 앉혔고, 그녀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손을 들라는 가사의 찬양을 부르는 동안 그녀는 야윈 양손을 위로 들어 올렸고,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그녀는 힘없이 떨리는 손이었지만 계속해 들고 있었고, 눈을 감고 약간의 미소를 띤 채 나지막하게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날 예배에는 두 개의 설교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내가 단상에서 전한 설교였고, 다른 하나는 맨 뒷자리에 앉았던 그녀가 한 마디 말도 없이 행한 설교였습니다. 그리고 두 설교 중에 그녀의 것이 훨씬 더 강력했습니다.                          


 
 

일반형 뉴스형 사진형 Total 8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32 예배와 성령 웹섬김… 11-02 636
731 이름 없는 하나의 돌 웹섬김… 10-28 472
730 꿀 송이 보다 더 단 하나님 말씀 웹섬김… 10-21 752
729 태워도 없어지지 않는 ‘말씀’ 웹섬김… 10-13 529
72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웹섬김… 10-06 547
727 광야의 길에서 예배하라 웹섬김… 09-29 445
726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라 웹섬김… 09-21 438
725 성결한 언어 웹섬김… 09-14 503
724 소망은 오직 예수 웹섬김… 09-07 559
723 선한 영향력 2 웹섬김… 09-01 476
722 선한 영향력 웹섬김… 08-28 551
721 칭찬 한마디의 위력 웹섬김… 08-17 490
720 지혜로운 말의 능력 웹섬김… 08-10 494
719 하나님의 영광 웹섬김… 08-03 444
718 금식의 날 웹섬김… 08-02 673
717 기도하는 민족 웹섬김… 07-28 42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