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끈 여자육상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자"라고 불리는 그리피스 조이너입니다. 그녀가 금메달을
따내자 많은 기자들이 몰려 취재경쟁을 벌였습니다. 그 가운데 미 NBC 방송의 한 기자가
"달리면서 어떤 생각을 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생각하며 달립니다. 최선을 다함으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후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만큼 인생의 보람을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과 본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하였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하였습니다. 장로교의 창시자
칼뱅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것’을 사람의 제1 목적이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