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성자 슈바이처는 그의 불란서인 친구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감사의
생애를 고백했다.
[자네가 이 편지의 회신을 또 받기 전에 아마도 난 죽을 것 같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더라도 슬퍼하지 말게나.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자로 생각하고 싶네. 불쌍한 사람들을 섬기는 사업에 60여년간을 헌신할 수 있었고 오늘 90세의 노구를 이끄는 이 순간까지 계속할 수 있음을 과거나 현재나 변함 없이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와 사랑의 섭리이신 줄을 확신하고 나의 진심을 다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고 싶다네] 라고 하였단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생애를 끝마치는 최후의 그 순간까지도 평화로운 상태에서 자신을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한다.
우리도 지금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가? 우리의 삶은 주님께 대한 감사의 고백으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