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구멍가게를 열었을 때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날로 가게가 번창했는데 그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옆집 구멍가게들이 안 된다고 아우성이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가게가 잘 되는 것이 옆 가게를 망하게
하는 것인 줄 몰랐어요. 가게를 줄입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진정한 뜻일 것 같아요.’ 그녀는 가게를 축소하고 손님들을 옆 가게로 보냈습니다. 그 결과 시간이 남게 되었고 그 시간에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글을 썼습니다. 그 글이 바로 『빙점』이라는 소설입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그 뜻대로 살려고 애쓰는 사람에게 그분의 축복이 임한다는 사실을
체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