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니킬슨 선장이 히로인이란 배를 타고 바바도스 동쪽을 항해하고 있을 때였다. 그가 죠지라는 선원에게 전도하자 죠지는 하나님은 없다고 하며, 도무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금 후 그가 물통을 바다에 던져 물을 퍼올리려고 하는데 워낙 물살이 세 그만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그때 그는 '사람 살려!'라고 외쳐댔으나 이미 배는 반 마일 이상이나 떨어져 있었다. 결국 극적으로 구조된 그에게 선장이 '자네를 버리고 배가 가는 줄 알았겠군'라고 말하자 그는 '예, 정말 그런 줄 알고 절망했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때 자네는 어떻게 했나?' '하나님을 불렀지요' '아니 자넨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 '네, 그것은 편안히 탁상 공론할 때의 경우구요, 죽었다 싶을 땐 문제가 다르지요'.
대부분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자신이 위급하지 않을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