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도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에 기도의 씨앗을 뿌린 다음에
그 씨앗이 내 안에서 자라 싹이 나고 꽃이 피고 마침내 ‘응답’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 기도의 씨앗을 마음에 잘 품어야 합니다. 벌레나 새가 먹어버림으로 씨앗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그 기도에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거름을 주어서 점점 키워내야 합니다. 기도 사이에 난 잡초도 뽑고 병이 들지 않도록 잘 지키다 보면 응답의 때가 옵니다.
기도가 즉각적으로 응답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기도를 키워낼 시간을 주시는 것입니다. 기도를 키우지도 않고 열매만
바라고 있면 당연히 ‘기도 응답’의 열매를 못 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