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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01 00:00
윌리엄 부스가 찾아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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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늘천…
조회 : 4,219  
"거리에는 우는 여인들이 있습니다. 함께 우시오.



배고픈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대의 주머니를 터시오.



감옥에 죄인이 넘쳐납니다. 사랑의 손길을 펴시오".



어려운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한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말입니다.


어느 주일 저녁이었습니다. 구세군을 설립한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1829-1912)는 아들 브람웰과 함께 런던시를 걷고 있었습니다. 당시 브람웰의 나이가 12살이나 13살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아버지는 한참 길을 가다가 아들을 데리고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들은 전에 없던 아버지의 행동 때문에 깜짝 놀랬습니다.

술집에는 여자와 남자들로 넘쳐 났으며, 술기운 때문에 얼굴이 붉어진 사람들이 시시덕거리며 무엇인가 이야기하는 사람, 웃고 다투는 사람 등으로 무척이나 소란했습니다. 독한 술 냄새와 자욱한 담배 연기가 뒤섞여서 어린 브람웰은 목이 막히며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런 아들의 생각을 모르는지 한동안 사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브람웰" 하고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바로 우리가 찾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바로 네가 함께 지나며 그리스도께로 인도해야할 바로 그 사람들이다."


몇 년이 지난 뒤 브람웰 부스는 그 당시의 일을 기억하며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나는 그때에 받았던 감명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

우리는 거룩한 사람만 찾아다니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과의 사귐만을 중시합니다. 그리고는 믿지 않는 사람과의 사귐을 멀리합니다. 그러나 윌리엄 부스가 한 것처럼 어둠에서 헤매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을 선의 길로 이끌어 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이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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