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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1-01 00:00
사단으로 부터 온 편지(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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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제시아…
조회 : 2,119  
사단 으로부터 온 편지

친애하는 그리스도인 여러분께, 제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갚지 못할 큰 빛을 졌기 때문입니다. 비록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품속에 영원히 안전하다는 것과 더 이상 나의 소유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여러분이 여러모로 저와 제 왕국을 유익하게 하고 있으며, 우리가 협력관계에 있음을 생각할 때, 감사의 서신을 전해야 하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던 차에 이제야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러분이 삶의 참된 목표를 잃은 것으로 인해 칭찬하는 바입니다. 여러분 구원받던 그 해에 여러분의 구원의 열정이 심히 저를 괴롭혔음을 고백합니다. 여러분이 계속해서 친척과 친구와 여러 영혼을 향해 영향력을 발휘하지나 않을까 걱정 많이 했습니다. 사실 저는 여러분이 몇 가지 죄에 걸려 넘어져서 여러분의 간증에 흠이 되도록 공작을 꾸미고자 여러모로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무척 다행스럽게도 그 계획은 이내 전혀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곧 구도자에 대한 관심보다는 다른 신자와의 교제에만 착념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여러분의 교회도 성도간의 교제만을 강조하기 시작했기에 저는 기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교회가 전도나 혹은 구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선행이나 격려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어느 주일에 누군가 자신의 교회가 지난 5년동안 두 배나 성장한 것으로 무척 만족스러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그러한 교회 성장이 다만 신자들이 이 교회 저 교회로 옮겨 다닌 것을 교회 성장으로 여기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사실 제가 염려하는 성장이란 불신자가 회개를 통해 거듭나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두 번 여러분이 복음을 제시한 것으로 무척 만족할 뿐만 아니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전도에 열심이 없는 것은 얼마나 선한 일인지! 이제는 여러분이 복음을 제시하더라도 금새 혼자서 혼동에 빠지는 것은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 여러분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당신에게는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라고 말은 하지만 결코 구도자가 이해하도록 쉽고 분명하게 복음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어떤 변화도 시도하진 마십시오. 저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의 죽음이 자신의 죄값을 지불하였다는 것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으로 자신이 구원을 받게 되는 진리를 알기를 결코 원치 않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선행과 종교적 노력을 통해 하늘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와 같이 저에게는 그러한 신념으로 가득 찬 나의 자녀-하나님의 자녀가 아닌-를 매주일 교회에 앉아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을 미혹케하는 저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칭찬하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분의 삶의 일관성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삶이 순탄케 되고 잘 풀려 가면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간증을 잘 드러냅니다. 그러나 갑자기 여러분의 삶이 평탄치 못하면 여러분은 금새 그리스인이 더 이상 아닌 것처럼 행동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저를 돕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장차 천국에 가게 될 것에 관한 한 아무 일도 할 수 없지요. 왜냐하면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믿는 그 날에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여러분을 다른 사람들이 믿음을 갖는 것을 방해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뿐더러 그러한 일을 해왔다는 사실입니다.

미혹하는 세력의 왕, 사단으로부터

※추신: 아, 잊을 뻔했는데, 여러분이 주님과의 교제도 게을리 하고 있음도 무척 감사드립니다. 성경 연구와 및 성도에게 새 힘을 주는 기도도 없이 생활하는 것도 감사를 표해야겠지요. 그 대신 여러분은 그 외의 여러 가지 일로 분주하지요. 바로 그 점이 여러분의 영적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건데 말예요. 저는 여러분의 지금 모습이 좋습니다. 결코 변화를 시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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