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의 그림 '만종'에 X선 투시로 감정한 결과, 부부 사이에 놓인 감자 바구니에 보자기로 쌓여있는 죽은 어린아이가 그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밀레는 제대로 보살핌 받지 못하고 죽은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장면을 그리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밀레의 친구가 만류하여 그림에 덧칠하여 아기 대신에 감자를 그려 넣은 것이다.
아기가 담겨진 바구니를 생각해 보라.
얼마나 서글프고 가슴 아픈 그림인가?
그러나 바구니에 감자를 그려 넣음으로 그림의 이미지는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의 심령에는 무엇이 담겨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