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에 청년들을 볼 때마다 흐믓합니다. 교회의 참 보배이고 아침 이슬같은 신선함을 느낍니다. 교회들이 노령화 되어 큰 교회들도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우리 교회는 젊은이들이 한 기둥을 든든히 담당하고 서있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릅니다.
나에게도 저 처럼 젊음의 때가 있었는데라며 그 때를 회상해 보기도 합니다. 정작 그때는 왜 그 젊음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좀 더 알차고 의미있고 보람되게 보내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 젊음인데, 정작 나이들기까지 그 때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허송세월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젊은 시절로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물어 보면 “그 때...그러지 않았을 거야”라며 대부분 후회스러운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답변을 합니다.
성경은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도서 12: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후회들이 사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 밖에서 행하다가 일어납니다. 잘못된 친구 따라 휩쓸리다 돌이킬 수 없는 구렁텅이 빠지기도 합니다.
디모데후서2:22절은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고 권면해 줍니다.
내가 어떤 친구들과 함께 하느냐와 무엇을 좇으며 살아가는가가 중요한 부분임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청년들이여 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하기를 기뻐하십니까?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좇아 살아가고 있습니까?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이 젊음의 때를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후회 없이 알차고 보람있게 살아 갈 수 있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