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기차를 탄 사람>
먼 곳으로 떠나는 대륙횡단 열차가
있었습니다.
열차가 출발한 뒤 몇 시간이 지났을
때 갑자기 기관사가 급하게 객실로 뛰어 들어와 외쳤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차를 잘못 타셨습니다.
속히 행선지를 확인해주시고,
다음 역에서 내려 돌아가셔야 합니다.”
기관사의 외침에 승객들은 깜짝 놀라
차표를 꺼내 확인해 보고 또 서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모두 같은 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출발한
시각과 열차의 좌석을 맞춰보아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승객
중 한사람이 조용히 손을 들고 기관사에게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차를 잘못 탄 것은 우리가
아니라 당신인 것 같습니다.”
기차를 운전하는 기관사가 잘못됐다면
그 여행은 잘 못 됩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을 이끄는 분이 참된
분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그 인생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 어떤 종교, 현인,
가치와 값진 것도 대신 할 수 없는 예수님께 인생을 맡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