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용기>
"모세는
범죄, 신체적 장애,
게다가 성질도 과히 좋은 편이 못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일은 한 번 실패했고, 그전에도
광야를 떠돌기만 사십 년을 했는데… 때려치우자!'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노예 노릇도 해봤고 게다가
사자굴에 던져져 한번 혼줄이 난 터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전부 나를 괴롭히는데 이제는 왕까지도 나를 죽이려고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내가 기도하지 않는 거야. 집어치우자!'
그러나 그는 기도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다윗 또한 좌절해서 이렇게 울부짖을
수도 있었습니다. '내가 도대체 뭘 이루겠다고 이 고생이람
관두자, 관둬!'
그러나 그는 계속했습니다.
베드로는 또 어떻습니까?
'내가 이렇게 창피스런 행동을 하다니.
집어치우자. 내가
뭘 하겠다구.'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처참하게,
또 많이 실패했다 하더라도 넘어진 것보다 한번만 더 일어날 수 있다면 그는
결코 패배자가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