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큰 능력을 아는 자는
바다 가운데서 풍랑을 만나 본 사람은 물의 위력을 안다.
불의 위력도 대단하다.
그러나 불은 그 불을 끌 수 있는 물이라도 있다.
하지만 물의 힘이 공격해 올 때 도무지 막을 수가 없다.
예수께서 큰 풍랑이 이는 바다에서 잠잠케 하신 사건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치하실 때
아무런 힘도 없이 머리로만 다스리시는 것이 아니다.
능력으로 다스린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자들은
그 앞에 설 수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에 순응하는 자들에게는
그 위대하신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것이다.
-김봉수 목사의 ‘통치하시는 하나님’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순응하고 바로 앞에 설 때
권세 있는 바로마저도 꼼짝을 못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큰물의 위력을 아는 자는 물 앞에서 교만하지 않습니다.
조금 수영하는 사람이 겁 없이 물에게 대들지만,
그 위력을 아는 자는 큰물 앞에 함부로 대들지 않습니다.
아주 겸손하게 서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능력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맞서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가 오늘 창립 39 주년을 맞습니다. 지나 온 세월만큼 이나 하나님 앞에 더 잘 순종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앞장 서 주시는 은혜의 교회가 더욱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더 크게 더 강하게 임하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가정, 그리고 삶의 터전들이 되시기를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