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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8-08 00:00
교회, 교제를 통해서 주님을 알아가는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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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준행
조회 : 3,312  
저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추억하려면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주신 선물들을, 혹은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꺼내놓고 회상해봅니다. 그러나 제 아들에게 있어서 저는 아버지로서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제 아들은 제가 주었던 선물이나 저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바라보며 저를 회상하는 것으로 만족해하지 않습니다. 저와 함께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농구도 하며, 밥도 먹으며, 목욕탕에서 등도 서로 밀어주며 아버지인 저와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아들과 함께 교제하며 아들의 고민과 아픔, 기도제목도 듣고 싶고, 제 마음에 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 교제를 통해서 아들을 더 이해하고, 아버지를 더 알아가길 소망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 교제가 깊어질수록 우리는 서로를 아는 일에 더 성숙되어질 것이며, 서로가 사랑하고 있음을 더욱 깊이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 역시 지금 살아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과거에 하나님이 주신 선물, 즉 은사를 붙들고 울거나, 하나님과 함께 했던 경험적인 흔적을 붙들고 그날을 회상하는 것으로 만족해하는 신앙을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오늘 우리와 생명으로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이 교제는 창조 전부터 이루어진 비밀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듯이, 그때부터 우리를 택하여 교제의 꿈을 키워 오신 것입니다. 이 비밀이 교회를 통해서 나타난 것입니다.

이 교제의 비밀을 알면 인생의 지진이 일어나야 한다. 더 이상 평범하게 살 수 없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교회가 하나된 것을 세상이 보아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 안에서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머리되신 예수님이 자유자재로 생각하고 그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몸들을 준비시켜 나가십니다. 교회는 깊은 교제를 통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갑니다.

지체들은 반드시 삶의 현장에서 교제 가운데 경험되어진 그리스도를 들고 교회로 모여, 그리스도를 나누어야 합니다. 간증으로, 사랑의 고백으로, 섬김으로 나눔의 교제가 이루어지면서 섬김의 필요를 발견하고, 감사의 고백을 발견하고, 헌신의 영역을 찾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제를 통해 하나 되어가는 교회를 모르면서 신앙이 좋다고 하는 것은 순도 100% 거짓말입니다. 교회가 하나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살아 계신 주님을 배우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머리시구나, 주님이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시구나, 주님이 인생을 인도하는 목자시구나, 주님이 교회의 신랑이시구나." 이 사실이 교제 가운데서 고백되어질 때 교회의 참된 가치가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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