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는 축복
하나님의 비전은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주어집니다. 바울이 책상 앞에 앉아 자신의 비전이 무엇인가 골몰한 끝에 로마의 비전을 얻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만사를 제쳐 놓고 심산유곡 기도원을 찾아 금식기도를 하다가 얻은 것도 아닙니다. 매일매일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던 중 그 삶의 현장에서 자신을 통해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비전을 깨달았습니다.
-이재철 목사의 ‘비전의 사람’ 중에서-
하나님의 축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삶의 현장에서 순종하며 작은 일에 충성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찾아가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잘했다 칭찬하십니다. 우리가 맡은 일이 비록 작고 아무 영향력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래서 스스로 자신이 작은 자라 여겨질지라도 주님은 있는 자리에서 충성하며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큰 축복을 약속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맡은 일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빛을 밝힐 때 비로소 참된 행복이 우리 안에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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