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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8-12 00:00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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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차성도
조회 : 3,055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자신을 계시해주신 만큼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지요. 이 같은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들 사이에서는 드러냄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를 드러내는 것만큼 사람들이 나를 알게 되고 나와 관계를 맺게 된다는 것 이지요.

따라서 부부가 서로를 잘 알고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야겠지요. 그렇지만 의외로 많은 부부들이 죄 때문에 생겨난 치부를 부끄러워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길 두려워합니다. 바로 이 두려움이 문제이지요.

아담과 하와가 과거 불순종의 죄를 지었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숨겼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남편과 아내들도 죄 앞에서 두려워 떨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지요. 따라서 부부는 죄를 범할 때 마다 두려워하며 숨기기 보다는 그 죄를 회개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두려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드러냄을 가로막는 사단의 공격무기입니다. 따라서 그 동안 상대 배우자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잘못이 있다면 그 문제를 서로에게 고백하면서 함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겠지요. 이 같은 드러냄을 통해 이들 부부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부부사이에도 새로운 소망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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