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목숨을 건 모험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도 여러 가지 난관을 만날 때가 있는데 이때는 모험적 신앙이 필요하다. 청교도들은 범선을 타고 대서양을 건넜다. 그들은 신대륙
아메리카의 건설자가 되었다. 혈혈단신으로 아프리카 대륙에 건너가 탐험하며 복음을 전파한 리빙스톤은 만난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미개한 대륙에 폈다. 그는 그의 일생을 아프리카 선교에 바쳤다. 중국 내지
선교에 담대히 들어가 선교회를 조직하고 복음을 전파한 허드슨 테일러는 아무 후원자도 없이 오직 하나님만 믿고, 그 믿음으로 중국 내지 선교를 성사시켰다. 이것은 모험적
신앙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홀로 아프리카 정글 속에 들어가 흑인들의 병을 고쳐 주며 봉사하던 알버트
슈바이처는 백인들의 흑인들에게 저지른 죄의 빚을 갚는 심정으로 선교와 봉사에 생애를 바친 성자이다. 신앙은 이 같은 모험을 감행할 때 그 빛을 발하게 된다. 생의 험한
길을 무릅쓰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지 않는 신앙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