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에 있는 어느 한 교회에서 세살짜리 여자아이의 장례식이 있었다. 먹지 못해 굶어 죽은 아이였다. 그런데 이 불쌍한 여자아이의 장례식에 남루한 옷을 입고 충혈된 눈으로 찾아온
한 알코올 중독자가 있었다. 그는 사람들이 기도하는 틈을 타 죽은 아이의 신발을 벗겼다. 그걸 팔아 술을 마신 그 사람은 바로 죽은 아이의 아버지였다. 20년 후,시카고 제일장로교회에서는 수천명의 성도들 앞에서 한 사람이 외치고 있었다.
“죽은 딸의 장례식에서 신발을 훔쳤던 파렴치범은 바로 저였습니다. 만물의 찌꺼기 같은 나를 다시 살려주시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삼아주신 분은 위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바로 시카고의 부흥사 멜 트라더 목사였다. 하나님은 인간이 볼 때 폐품같고 불량품 같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다시 드러내는 놀라운 창조주이심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