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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08-17 00:00
 조회 : 4,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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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8호
목사님께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하게 지내시는 지요?
네팔한인교회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집에 왔을 때 한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전훈재 선교사 아버님께서 8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뇌출혈로 현재 인천 "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셔서 오늘(14일) 10일째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로는 수술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여러분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썩띠쌀리 교회
썩띠쌀리 교회 성도 디버스 의 딸(로쓰니, 만3세)이 뇌수종에 걸려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네팔에 의료선교 오셨던 의사 선생님과 연결이 되어 한국에서 수술 받는 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빠와 아기(로쓰니)의 한국 체류 경비와 항공료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 로쓰니가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일가게 비노드 가족이 교회에 나오지 않아서 심방을 갔었는데 문을 잠근채 가족이 어디를 간듯했습니다.
며칠 후 만나서 물어보았더니 힌두 신을 만나고 왔다고 하더군요. 부인의 질병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고
한 병이라서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그렇게 가르치고 기도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선배선교사님들께서 이럴때 정말 낙심이 된다고 하셨었는데 3억이 넘는 힌두신을 섬기는 이들에게 유일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는 것이 새삼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해주십시오. 반드시 하나님께는 소망이 있음을 인정하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 고아원을 위해
썩띠쌀리 고아원 - 3명의 아이들 중에 1학년인 아르띠가 암기력이 현저하게 두아이 보다 떨어져서
시험에 패스를 못해 몇 년 동안 유급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첫 시험에서 패스를 잘 했습니다.
포카라 고아원 - 여름성경학교를 마치고 포카라 고아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갔을 때 헤어지고 낡은 축구공으로 노는 모습이 아른거려서 빨리 공을 전달해주고
싶어서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고아원 아이들에게 주라고 축구 공과 크로켓 게임 도구 등을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 신학교를 위해
교장인 사라드 목사님이 학생들과 교수들을 잘 섬기고 신학교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 일꾼을 보내 주세요
고아원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포카라 고아원과 썩띠쌀리 고아원)
아울러 하예와 하선이의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실 MK교사 선교사님도 필요합니다.
■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왕의 자녀답게 살아요"라는 주제로&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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