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을 회심시킨 것은 콜로체스터의 예배당에서 있었던 어느 감리교의 평신도 설교자의
설교가 아니었다. 그를 변화시킨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나를 바라라 그리하면 땅 끝까지라도 함께 하리라."
스펄전은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 설교자는 그다지 많은 것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그로 하여금 계속 그 말씀을 되풀이하게 하신 것입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 말씀 이외에 필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