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5 14:06
처절한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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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783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 처형은 그 당시 로마뿐만 아니라 고대 아프리카, 애굽, 바사,

라 등에서 유행했던 형벌이었습니다. 십자가형은 너무나 잔인하고 끔찍하게 치욕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로마 시민들에게는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노예나 반란자들,

악한 강도들에게 이런 십자가형이 주어졌습니다.


보통 십자가에 달리면 약 3일 정도의 고통을 겪게 되는데, 탈진과 아픔 때문에 최대한의 

고통을 느끼고 난 후에 사흘째에는 절명하게 됩니다. 고통과 탈진이 너무나 심할 경우에는 

자비를 베풀어 주는 방법으로 다리를 부러뜨리거나 창으로 찔러서 죽음을 재촉하는 경우

도 있습니다.


사형수의 시체는 연고자가 있을 경우에는 그들에게 주어서 무덤에 장사하게 하지만 그

렇지 못한 경우나 아주 극악한 사형수의 경우에는 십자가 틀에 내버려두어 독수리의 밥

이 되게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3일을 계신 것이 아니라 오전 9시에 처형을 당하

셔서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겪으신 십자가입니다. 성경이 "예수

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셨다"고 한마디로 표현한 그 말 앞뒤에는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과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순간들이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십자가

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이렇게 처절하게 십자가에 못박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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