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바와 바울은 안디옥에서 1년 동안 함께 머물며 사역을 했습니다. 아마도 바울은 복음을 전했고, 바나바는 그 복음을 듣고 온 영혼들을 잘 양육했을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의 사역으로 안디옥교회는 굳게 서 나갔고 많은 영혼들이 유익을 누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홀로 일하게 하지 않으시고, 그 사람 주의에 다른 사람들을 붙여 주어 연합하여 섬기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함께 섬길 사람을 잘 찾는 것도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는 비결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존 웨슬리는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인으로 서 잘 섬기기 원합니까? 그러면 함께 섬길 동역자를 찾으십시오. 기독교는 혼자 믿는 종교에 대해 아는 바가 없습니다.”
섬김이 힘든 시대입니다. 시대상황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은혜의 감격이 점차로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남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