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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6-22 00:00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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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3,313  
강학중 씨는 주식회사 대교 전 대표이사입니다. 잘 나가는 대기업을 맡아 지휘하면서 승승장구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마흔 살도 채 안 되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고급 승용차에 비서를 데리고 다니던 몸이었습니다. 그가 시작한 사업마다 성공을 거듭했고, 그의 닉네임은 ‘경영의 귀재’였습니다. 그는 주변의 시샘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나는 일 최우선을 생활 철학으로 삼습니다." 그의 말처럼 그의 삶에서 일을 빼면 남는 것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홀연히 회사에 사표를 던졌습니다. 3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대체 회사를 왜 관두려 하는 거요?" 사람들은 그가 자신의 탄탄대로를 버리고 어디로 떠나려 하는지 의아해 했습니다.

‘저 사람은 분명히 더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회사를 옮길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듯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가정에 충실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니까요." 그리고 그는 자신이 일구어 놓은 대기업을 떠나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무도 그를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그의 행보를 비웃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아빠하고 밥 한 번 먹어 보고 싶어요."라는 아들의 눈물어린 말이 귀에 쟁쟁했기 때문입니다. 퇴사 후 곧바로 가족을 동반하고 도보로 국토를 횡단하였습니다. 1998년 1월 2일. 서울 출발. 양수리 평창 정선 등을 거쳐 강원도 동해역까지 꼬박 걸었습니다. 하루 20Km씩 4박 5일간 280km를 걷기만 했습니다. 가족 모두의 새 출발을 위해, 그리고 가정의 평화와 화목을 위해....

숙소도 값싼 여인숙과 민박으로 해결하며 고생길을 자청했습니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지만 추억 이상의 의미가 담긴 값진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정 경영 연구소’를 만들어 일 최우선 사고방식의 아버지들로 인해 깨어진 가정을 치유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월간 낮은 울타리 2002년10월호 참조)

강학중씨는 가정을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성경에는 가정이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담을 지어시고 이어서 그 배필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아담은 고백했습니다. "둘이 한 몸이 될지라"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직면하는 대부분의 문제들의 가정문제와 연결되었음을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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