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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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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3,257  
얼마 전 KBS 방송 인간극장에서 방영된 김영수 전도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13세 나이에나 어울릴 146cm의키에 조그만 안경 낀 얼굴 모습은 누가 봐도 36세라 믿지 못합니다. 성장 호르몬 결핍으로 성장이 멈추었기 때문이지만 그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삶의 용기와 격려를 얻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이름이 많습니다. 땅꼬마, 난쟁이, 쥐방울. 모두 다 그에게는 친근한 이름들입니다. 자신을 힐끗 쳐다보는 친구들과 이웃들의 시선에 익숙합니다. 십만 명에 한 명 꼴로 걸린다는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단순히 신체 발육 장애만 있는 게 아니라, 성호르몬 결핍도 가져와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2차 성징이 없습니다. 언뜻 보면 그가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당시 그의 키는 98㎝. 6년이 지나 졸업할 무렵에 10㎝ 자란 108㎝, 친구들에 비해 20~30㎝가 작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사정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교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소매가 긴 것은 물론이고 가장 작은 치수를 입어도 어깨 하나는 더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교복은 자르고 고치면 되지만, 그의 마음은 자를 수도 고칠 수도 없을 만큼 곪고 있었습니다. 교실 바닥에 다리가 닿지 않는 것은 물론, 책상이 높아 필기를 제대로 할 수 없었으니 그야말로 모든 것이 너무도 높은 세상이었습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싶어도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아 결혼도 할 수가 없어서 37세 나이에도 결혼을 못하고 혼자 지냅니다. 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목사가 되고 싶었지만 결혼을 하지 못해 안수를 받을 수 없어 전도사로만 섬겨야 하는 설움도 겪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가 일곱 명의 부모 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키웁니다. 그는 자신이 지닌 핸디캡 때문에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부모 없는 아이들의 보호자이자 친구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시골에 있는 폐교된 교사를 세 얻어서 그야말로 어린이 공동체를 만든 것입니다. 아이들은 김 전도사를 같은 또래의 친구처럼 여기며 함께 놀고 공부하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요즘 그가 의사의 도움을 얻어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이 크게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그는 지금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그의 키는 3㎝나 커졌습니다. 서울 아산병원 유박사의 제안으로 LG생명재단에서 몇 년 간 무료 지원을 약속했답니다. 그는 예상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큰 기대를 걸고 있지만 그러나 일곱 아이들은 김전도사의 어른 모습이 되면 자신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지나 못하게 될까 친구처럼 잘 놀아주지 않을까 하는 염려하고 있습니다.

인간극장에 그의 이야기가 방영되자 많은 사람들이 김전도사가 사는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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