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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7-21 00:00
뜨거운 박수 갈채와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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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2,680  
조지 베벌리 쉬아(George B. Shea)라는 청년은 성공회 교회의 목사의 아들로서 그의 아버지 교회에서 매주 성가를 불렀습니다. 1928년 미국이 대공황으로 인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었기 때문에 그는 대학을 중퇴하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천부적인 음악의 재능이 있었습니다. 때마침 시카고 방송국에서 전속가수를 뽑는다는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150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그 어려운 난관을 뚫고 쉬아가 당당히 뽑혔습니다.

그는 너무 기뻐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 기뻐하는 모습을 보던 그의 어머니는 자기가 10년 동안이나 애송하던 밀러 부인(Mrs. R.F. Miller)이 지은 시 하나를 그에게 주면서 읽어보라 했습니다. 쉬아는 그 시를 읽고서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벌떡 일어나 피아노 의자에 앉아 떠오르는 영감에 따라서 그 시에 곡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 102장이 탄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아침 예배 시에 그 노래를 불렀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 날 시카고 방송국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때 쉬아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하나님이 주신 음악의 재능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사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부귀와 명예가 보장된 가수의 길을 그는 주의 영광을 위해서 기꺼이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때부터 빌리 그레함 전도 집회의 한 일원이 되어서 가는 곳마다 이 찬송을 부르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빌리 그레함 전도 집회가 한국에서 열렸을 때도 쉬아가 나와 이 찬양으로 우리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몇 년 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대규모 전도 집회에서도 할아버지가 다된 쉬아는 굵직한 저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영감에 넘치는 이 찬송을 듣던 사람들이 다 그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 때 쉬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 갈채와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는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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