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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20 00:00
내 생존의 열쇠는 믿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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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5,030  
제랄드 L. 커피 대위는 베트남 전쟁에 참가하여 전투기를 타고 가다 1966년 2월 3일 중국해 상공에서 총격을 받고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7년 동안 월맹군의 포로가 되어 여러 곳의 포로수용소로 끌려 다녔습니다.

그는 베트남식의 모진 고문에 시달렸고 고문을 이기지 못해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서명을 했습니다. 홀로 감방에 내던져진 채 그는 적에게 협조했다는 죄책감에 더욱 괴로워했습니다. 그 때 어디선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6번 감방의 팔 부러진 사람, 내 말 들리는가? 나는 로빈슨 리스너 대령이다. 이제 말을 해도 안전하다. 하트 브레이크(heart break) 호텔에 온 걸 환영한다." 대령이 계속 말했습니다. "대위. 자넨 벽을 두들겨서 대화하는 법을 배워야만 하네. 그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믿을 만한 통신법이지." ‘우리’란 말은 포로가 여러 명 있다는 의미이었습니다. "감사합나다, 하나님. 이제 전 다른 사람들 곁으로 돌아왔군요." 그는 기도했습니다.

로빈슨 대령이 말했습니다. "잘 듣게. 일단 저들이 한 인간을 파괴시키려고 마음먹으면 저들은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네. 중요한 건 자네가 어떻게 하면 집으로 돌아가는가 하는 거야. 이곳의 계명을 따르도록 하게. 자네의 능력을 다해서 최대한으로 저항하게. 만일 저들이 자네를 파괴하려고 하면 파괴되는 대로 그냥 내맡기고 있지 말게. 입으로라도 자네의 상처를 핥고 다시 일어서는 거야. 알겠나?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게. 혼자 처져 있으면 안 돼.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서로가 서로를 돌봐 주는 일이지."

제랄드 대위를 견딜 수 있게 해 준 것은 그의 친구들과 자신의 믿음이었습니다. 일요일이 되면 감방의 최고참이 벽을 두드려 주일예배 시간을 알렸습니다. 모두 각자의 독방에서 일어나 함께 하는 모습으로 시편 23장을 암송했습니다. ‘주께서 내 적의 눈앞에서 내게 식탁을 준비해 주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마침내 평화 협정이 조인되어 포로가 된지 꼭 7년째 되는 날에 제랄드 대위는 석방되었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제랄드는 아내와 아이들과 재회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는 어느 모임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습니다.

"그 세월 동안 내 생존의 열쇠는 믿음이었습니다. 내 최선을 다해 의무를 마치고 언젠가는 영광스럽게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를 포함해 내 동료들에 대한 믿음, 당신들이 내 가족을 잘 돌봐 주리라는 믿음, 그리고 그 여러 감옥들에 갇힌 내 동료들에 대한 믿음, 때로는 절망에 차서 내가 의지하고 동시에 내게 의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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