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7-02 16:08
세 가지 복을 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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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202  

본문: 민수기 6장 22∼27절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는 하루 10시간씩 5년 동안 연습한 끝에 쇼팽의 '즉흥환상곡' 연주에 성공했습니다. 운동도, 악기 연습도 훈련하면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훈련입니다.

 본문 말씀은 아론과 그 아들들, 즉 제사장들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세 가지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훈련해야 할 축복의 내용들입니다.

 

첫째, 지키시는 복입니다(6:24).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들을 지키십니다. 1858년 미국 뉴욕 한 가정에 다리는 절고, 눈은 잘 안보이고, 호흡에 문제가 있는 소아마비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처음에 그 부모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곧 생각을 바꾸어 아이를 선물로 여기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부모는 날마다 아이를 어루만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신단다. 하나님이 너와 늘 함께하시고 지키신단다. 너를 귀히 쓰신단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이 아이가 28세 때 뉴욕시장이 되었고 그후 뉴욕 주지사와 미국 부통령을 거쳐 43세의 나이로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26대(1901∼1909)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입니다. 부모의 기도대로 하나님이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은혜의 복입니다(6:25). 은혜란 말은 히브리어로 '하난'이라고 하는데 '긍휼히 여기다'는 의미입니다. 은혜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조건 없이 베푸시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자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타락해도 우리에게 다가와 은혜를 베푸십니다.

 

셋째, 평강의 복입니다(6:26).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은 세상의 평안과 다릅니다. 히브리어로 평강을 '샬롬'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전쟁이 없는 상태의 평화가 아니라 기쁨이 가득한 적극적인 평강을 말합니다. 저도 늘 "샬롬"이라고 인사합니다. 샬롬이라고 축복할 때 제 마음도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는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의 얼굴을 보고 축복하듯이 서로 얼굴을 보며 축복하십시오. 그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도 그 사람을 축복하십시오. 특히 자녀들을 축복하십시오. 날마다 축복을 훈련하시기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은혜와 평강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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