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은퇴 후 고향 미주리 주의 인디펜더스에 기념관을 짓고

아이들과 어우려 지냈습니다. 한번은 도서관을 찾아온

행색이 초라한 어린이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아저씨께서는 제 나이 때에 어떤 아이였어요?

항상 1등만 하고 반장만 하셨지요?“

트루먼 대통령은 그 소년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아니다. 나는 지금의 너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고 있었단다.

친구들이 소리를 지르면 겁이 나서 몸을 바들바들 떨었고,

운동도 못해서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까 걱정이 많았단다.”

소년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이 되셨나요?”

트루먼 대통령은 친절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를 용기 있게 하고, 강하게 하고,

쓸모 있게 한 것은 바로 성경이었단다.

성경이 나를 강하고 쓸모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단다.”

어려서부터 무엇을 배우느냐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