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2-12 08:54
이스라엘의 최신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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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4,763  

                  
6일 전쟁이라 불리는 제3차 중동전쟁은 1967년에 일어났습니다. 불과 6일 만에(6월5일~10일)에 이스라엘 군대는 중동지역을 완전히 장악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완전한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1966년 10월 이집트와 군사동맹을 맺은 시리아는 대 이스라엘 강경책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당시 시리아-이스라엘 간에는 골란고원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1967년 4월 제1차 중동전쟁의 정전협정에서 비무장지대로 설정된 골란고원 일대에 농작물을 경작하겠다는 일방적인 조치를 발표하자 시리아의 감정은 극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시리아와 요르단은 이집트의 개입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집트의 나세르는 이스라엘이 시리아를 공격한다면 이집트는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고 천명하면서 나세르는 요르단 및 이란과 동맹관계를 맺어 대 이스라엘 전에 대비한 전쟁을 준비했습니다. 이 사실이 이스라엘 측에 미리 포착되자 1967년 6월 5일 새벽 이스라엘 공군은 공격 3시간 만에 아랍제국의 비행기 400여대를 폭격하며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하였고 이어서 시나이 반도를 지나 수에즈운하까지 진주하여 단숨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국방장관이었던 다얀 장관은 전 세계를 향해 "지금 이스라엘 군대는 막강한 신무기로 무장하였다. 우리는 이 무기로 아랍 연합군을 몇 시간 내에 물리칠 것이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파를 통해 전 세계에 퍼지자 미국과 당시 소련 등 강대국까지 초긴장상태에 돌입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핵무기 보다 더 강력한 최신병기를 개발한 것으로 생각한 강대국들은  수많은 무기 전문가들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이 개발했다는 신무기가 무엇인가를 알아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지만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6일 만에 전쟁이 끝났지만 이스라엘이 사용한다던 신무기가 무엇이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 다얀 장관은 신무기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단 6일 만에 승리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우리들이 가진 신무기 덕분이다. 그것은 이스라엘 전군의 가슴속에 비장되어 있던 '불타는 애국심' 그것이었다."


고금을 막론하고 '불타는 애국심'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애국심'은 몇 십 배나 되는 적군을 단시일에 무찌를 수 있었던 최신의 무기였음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애국심'이라든가 '나라사랑'이란 단어는 더 이상 논할 가치가 없는 낡아빠진 단어라는 생각들이 팽배해있지나 않나 우려됩니다. '불타는 애국심'이 우리나라를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나라를 만드는 신무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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