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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6-12-07 00:00
크리스마스 즈음하여...(목사님 부부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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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며칠간 그곳으로 갈듯이 설레이며 사모님과 통화하였지요.^^
가지 못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하면 춘천으로 이사갑니다.
지금은 남편과 따로 떨어진지 한달 반 정도 되었군요.
ㅎㅎ 우리 가족은 절대 헤어져있으면 안될것같습니다.
일단, 남편이 점점 야위여갑니다.
집안의 기둥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것을 보니 매우 마음이 아픕니다.
미국은 내겐 몹시 낯선 곳입니다. 좋은 친구들이 있어 새로이 도전 하는것에 대한 기
대감으로 설레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을 요 몇달사이 깨닳고 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과 친구, 선배로 지내던 시절을 떠올리며 혼자 미소짓곤 했습니다.
세월이 좀더 흐르면 서로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요.
크리스마스는 마술입니다.
크리스마스엔 12월도 따뜻하고, 눈도 따뜻하니까요.
많은 사랑 나누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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