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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19 00:00
저희 휴스턴에 이사 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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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종현
조회 : 3,959  
대한이 가족
휴스턴에 이사 잘왔습니다.
목사님과 교회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지요?
휴스턴 참 크네요. 털사에서는 반경 15분안에 모든게 다 해결되었는데...
여기 휴스턴은 미국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높은 도시여서, 여기저기 공사가 진행중
입니다. 도로, 건물, 집... 사람도 참 많네요... 교회도 참 많습니다. 얼마후엔 세계에서 젤 큰 십자가를 여기 휴스턴 I-45 고속도로에 있는 교회에서 건축하겠다고 하네요. 저희는 휴스턴 서쪽끝, I-10 고속도로와 SH-6번 State Highway 그리고 Memorial Drive가 만나는곳에 살고 있습니다.
털사교회가 참 잘지은 교회입니다. 여기 휴스턴에서도 털사교회만한곳은 대형교회 몇곳을 빼면 없는듯 합니다. 털사교회는 33년전에 이미 크고 높은 비젼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속에서 지어진 교회이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계획중이신 별관 2층도 주님의 섭리속에서 잘 완성되길 기도합니다.
이제 털사를 떠나 여기 휴스턴에 와서 몇몇 교회를 다니며 왜 교회를 잘 섬기고 가꿔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는데, 털사교회를 섬길때 더욱더 열심으로 교회를 가꿨어야 하는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집떠나면 가족의 소중함을 또 집이 참 좋다는걸 아는거 같아요.
더욱더 열심으로 털사교회를 가꾸시고 섬기시길 기도드립니다.
6년정도의 짧은 시간이였지만 사랑을 나눠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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